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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시린 증상 치료 및 예방

by 생생(生生)치아 통신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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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시린 증상

여러분은 치아가 시린 증상을 한번쯤 겪어보셨을 것입니다. 찬물을 마시거나, 입안에서 ‘습’ 하면서 바람을 들이마시는 행동을 할 때나, 찬물로 양치질을 하면서 보통 치아가 시린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치아가 시리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시린 증상이 없어지기도 하고, 시린 증상이 계속 지속되어 불편하신적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는 불편함을 해소하시고 싶은 마음에 치과에 가실겁니다.

오늘은 이러한 불편함을 가진 분들에게 치아가 시린 증상 치료 및 예방하기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치아가 시린 이유 및 치료하기

 

치아가 시린 증상이 왜 나타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해서 질문 답변 형식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그전에 먼저 이해하기 편하시도록 치아의 구조에 대해서 간단히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치아의 구조

 

치아의 바깥은 치관(치아 머리), 치근(치아 뿌리), 치경부(치관과 치근사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치아는 바깥에서 안쪽방향으로 치관(치아 머리)쪽의 법랑질 치근(치아 뿌리)쪽의 백악질, 그리고 상아질, 치수(보통 편의상 ‘신경’이라 불림)라는 구조물로 되어 있습니다.

상아질에는 신경조직의 연장선격인 '상아세관'이라는 것이 풍부하게 있어서, 외부의 온도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하지만 법랑질과 백악질이 상아세관의 보호막격으로서 바깥으로부터의 온도 자극을 막아주므로, 치아가 정상적인 상태이신 분들은 시린 증상을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Q) 저는 이가 왜 시릴까요?
A) 치아 구조에서 간단히 설명드렸듯이 상아세관이 외부와 가까워져서 거의 노출 직전 단계에 이르게 되면 이가 시려지게됩니다. 상아세관이 외부와 가까워 노출 직전 단계에 이르게 되는 것은 크게는 3가지 원인에서 비롯됩니다. 

 

첫번째 원인은 충치가 생겨서 보호막격인 법랑질이 파괴되는 경우입니다. 두번째 원인은 치아 목부분이 마모되어 보호막격인 법랑질 및 백악질이 파괴되는 경우입니다. 세번째 원인은 풍치가 생겨서 잇몸이 덮고 있는 백악질이 파괴되는 경우입니다. 

 

결론적으로 이가 시리게 되는 대표적인 원인은 충치, 치경부 마모증, 풍치입니다. 이 원인들로 인해 상아세관이 외부와 가까워 노출 직전 단계에 이르기 되었기 때문입니다.

Q) 그렇다면 충치가 생겨서 이가 시릴 때 어떻게 치료해야하나요?
A) 만약에 충치가 생겨서 보호막격인 법랑질이 파괴되었으면 충치를 제거해주고, 그 부위에 레진이나 GI 같은 수복 재료를 채워주면 됩니다. 만약에 그렇게 치료를 하고 나서도 이가 시리다면 이미 상세세관이 심하게 노출되었다고 판단되어 '신경치료'라는 것을 하고나서 크라운같은 보철물로 치아를  씌워주어야 합니다. '신경치료'에 대해서는 차후 포스팅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Q) 치경부 마모증이 무엇인가요? 이것때문에 시리면 치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A : 치아의 목부위(머리부분인 crown과 뿌리부분인 root를 이어주는 부분)을 치경부라고 합니다. 이 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법랑질과 백악질은 아주 얇기에, 이 부분이 마모되어 깎여나간 상태이면 상아세관이 외부와 가까워 노출 직전 단계에 이르게 되어 이가 시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 치경부 마모증의 주된 이유는, 탄산음료처럼 산도가 높은 음식을 자주 먹거나 좌우로 박박 닦는 잘못된 양치질 습관을 들 수 있습니다. 또 견과류나 오징어같은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먹으면 치아가 힘을 많이 받아 얇은 치경부가 마모되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치경부 마모증을 환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치아 목부분이 패였습니다’ 또는 ‘치아 옆구리 부분이 패였습니다’라고 설명하곤 합니다.

 

이러한 치경부 마모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치경부가 패인 범위 또는 증상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패인 범위가 거의 미약한데 시린 증상이 있는 경우, 비록 일정 시간이 지나면 벗겨지지만 코팅제('지각과민 처치제'라 불림)같은 것을 발라주어 시린 증상을 완화시켜주면서 경과를 관찰하게 됩니다. 또 패인 범위가 보통 또는 그 이상이 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레진이나 GI 같은 수복 재료를 패인 부분에 채워주어 시린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Q) 그렇다면 풍치가 생겨서 이가 시릴 때 어떻게 치료해야하나요?
A) 만약에 풍치가 생겨서 보호막격인 백악질이 파괴되었으면 지난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렸듯이 스켈링과 잇몸치료를 해주어야합니다. 그런데 사실 시린 증상이 지속되고 나서 받는 스켈링과 잇몸치료는, 시린 증상이 없어진다는 것을 완전히 보장하기 힘들고 예방차원에서 더 큰 효과를 보입니다.

일단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지 이가 시리면, 시린 증상이 완화되기전까지 당분간은 치아를 민감하게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치아가 민감한 상태에 있는 동안 계속 자극이 가해지면 설상가상격으로 치아는 점점 더 민감해지므로, 양치질할때도 찬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미지근한 물로 하시고, 마시는 물도 미지근한 물을 드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치아가 시린 증상 및 치료하기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가 시린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미리미리 스켈링과 잇몸치료, 그리고 평상시 올바른 양치질 방법인 바스법을 실천해주셔야합니다.

 

치아를 사랑하는 남자, 애치남 생생 치아 통신 치아가 시린 증상 및 치료하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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