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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하기

by 생생(生生)치아 통신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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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의 중요성

치실과 치간 칫솔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신 분 있습니까? 아마도 들어본 분도 있고 들어본 적이 없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들어보았다고 하더라도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분들도 꽤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치실과 치간 칫솔은 꼭 사용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위해서 치실과 치간 칫솔은 꼭 사용해야만 합니다. 치아와 잇몸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제거가 되어야 하는데, 칫솔만으로는 제거를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칫솔만으로 치아와 잇몸을 닦을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치과에서 환자분들이 많이 하시는 질문을 바탕으로 답변을 정리해보겠습니다.


Q) 
칫솔로 양치질만 깨끗하게 하면 굳이 치실을 사용해야 하나요?
A) 양치를 잘하기 위해서는 치아와 잇몸 사이의 플라크(치태) 치아와 치아 사이의 플라크(치태)를 잘 제거해줘야 합니다. ,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칫솔로 치아와 잇몸 사이의 플라크(치태)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방법을 알려드렸고, 이 양치질 방법은 '바스법'이라도 불리는 것도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부분은 치아와 치아 사이의 플라크(치태)인데, 이 부위가 칫솔로 양치질이 되지 않는 부분이므로 치실을 사용해서 플라크(치태)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느다른 치실을 치아와 치아 사이에 집어넣어서 닦아 주어야 합니다.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치실 사용하기

 

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 방법

Q) 치실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가요? 방법을 잘 모르는 건지 저는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A) 치실을 40~50cm 정도로 자른 후,잡아당겼을 때 팽팽하게 풀리지 않을 정도의 힘으로 양쪽 검지나 중지 손가락에 편한 손가락에 감아줍니다. 이렇게 감은 치실을 치아와 치아 사이에 삽입할 때는한쪽 손은 치아의 바깥면(볼 쪽), 손은 치아의 안쪽면(아랫니는 혀 쪽,윗니는 입천장 쪽)에 두고, 위에서 아래로(치아의 씹는면에서 치아와 치아 사이 접촉면 방향으로) 치아와 치아 사이에 치실을 통과시키기를 시도합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에 치실을 통과시키는 방법은, 치아의 바깥쪽과 안쪽을 왔다 갔다 하면서부드럽게 톱질하듯이 통과시킵니다. 간혹 치아와 치아 사이가 빡빡해서 치실이 통과시키기 힘든 경우도 있으므로 적당한 힘을 가하면서 톱질하듯이 통과시킵니다.

 

치실이 통과되면 두 개의 치아를 한 번씩자형으로 감싸면서(옆의 치아는 거울상 C자형) 닦아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는데 점차 적응되면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Q) 저는 치실만 사용하고 있는데치간 칫솔도  사용해야 하나요?
A) 치실로 치아와 치아사이를 닦는 아래의 그림처럼 치실이 닿지 않는 부위가 있습니다. 치아의 단면은 타원형의 볼록한 형태만 있는 것이 아닌강낭콩처럼 오목한 부위도 있습니다.

 

이 부위는 치실이 치아와 치아사이에 들어가도 닿지 않아서, 즉 치실로 깨끗하게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부위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치간 칫솔이라는 것을 치아와 치아사이에 집어넣어서 닦아주어야 합니다.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치간 칫솔 사용하기

 

Q)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면 잇몸에서 피가 나고 아프던데 괜찮은 것인가요?
A) 잇몸에서 피가 난다는 것은 염증이 있다는 뜻이고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관리가 깨끗하게 된다면 피가 나는 것도 서서히 줄어들어서 더 건강한 잇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나'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피가 나다가 서서히 줄어들면서 멈추는 것은 잇몸이 건강한 상태로 치유되는 과정이니, 치실이나 치간칫솔 사용 시 처음에 피가 난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 
치아와 치아사이가 너무  붙어있어서 치간 칫솔이  안들어가는  같던데요?
A) 치간 칫솔도 사이즈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치아와 치아사이 공간이 좁다고 생각되면, 사이즈가 조금 작은 것을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반대로 치아와 치아 사이의 공간이 넓다고 생각되면, 사이즈가 큰 것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하기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건강한 치아와 잇몸 관리를 위해서 칫솔질 뿐만 아니라, 치실과 치간 칫솔을 꼭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치아를 사랑하는 남자, 애치남(愛齒男)의 생생 치아 통신,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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